· 작업 이야기 · 4분 분량
졸업 작품 목공 제작, 이렇게 맡기세요
디자인·공예 전공 졸업 작품이나 과제를 원목으로 만들고 싶을 때,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진행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디자인이나 공예를 공부하다 보면, 도면으로 그린 형태를 진짜 나무로 만들어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성창공예는 을지로에서 학생들의 졸업 작품과 과제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 왔습니다. 처음 맡겨 보는 분들을 위해 준비할 것과 진행 순서를 정리했습니다.
이런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조명 — 스탠드 조명, 전시용 조명 받침
- 오브제 — 돌려 깎은 기둥, 그릇, 둥근 형태의 조형물
- 전시용 구조물 — 같은 모양을 여러 개 맞춰야 하는 받침과 거치대
- 가구 부재 — 의자·테이블 다리, 손잡이, 장식 기둥
목선반(로구로)은 나무를 돌리면서 깎기 때문에 둥근 단면을 가진 형태를 특히 정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하면 좋은 것
- 도면이나 스케치 — 손으로 그린 그림이나 렌더링 이미지도 괜찮습니다.
- 대략적인 크기 — 전체 높이, 가장 굵은 곳의 지름처럼 중요한 치수만 있어도 됩니다.
- 수량 — 한 개인지, 같은 것을 여러 개 만드는지 알려 주세요.
- 원하는 느낌 — 나무 색, 칠을 할지 말지, 참고 사진이 있으면 함께 보내 주세요.
- 일정 — 전시나 제출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미리 말씀해 주세요.
도면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어도 괜찮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하다면, 깎는 방법부터 같이 찾습니다.
진행 순서
- 상담 — 사진·도면·크기·수량을 전화나 문자로 보내 주세요.
- 견적 안내 — 나무 종류와 가공 방법을 정하고, 비용과 기간을 알려 드립니다.
- 제작 — 필요하면 견본을 먼저 깎아 확인한 뒤 본 제작에 들어갑니다.
- 전달 — 을지로 매장에서 직접 찾아가시거나 배송을 상의합니다.
일정은 여유 있게
졸업 전시 시즌에는 비슷한 시기에 주문이 몰리기 쉽습니다. 제출일이 정해져 있다면 조금 일찍 상담을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이나 스케치 한 장으로 시작해도 됩니다. 주문·문의 페이지의 주문서를 쓰면 문자로 바로 보낼 수 있습니다.



